72년 전인 1950년, 김일성 군대 12만 명의 침공으로 시작된 6.25 전쟁은 군사적으로는 질 수밖에 없는 전쟁이었다. 그러나 기적이 일어났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의 공산화를 막으신 것이다. 6.25전쟁 72주년을 맞으며 개전초기에 우리나라가 체험한 기적 두 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첫 번째는 UN 군의 신속한 참전이다. UN 안전보장이사회의 5개 나라는 상임 이사국이고, 상임 이사국의 결정은 전원합의체다. 그런데 그날 회의에 상임 이사국의 하나인 소련 대표가 불참하였다. 소련 대표 말리크가 왜 불참했는지는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이다.
그가 참석했더라면 당연히 거부권을 행사했을 것이고 유엔군은 파병되지 못했을 것은 뻔한 일이었다. 기습공격으로 패전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그날 소련 대표의 불참으로 인한 유엔군의 신속한 참전 결정은 자유대한민국을 사수하시려는 하나님의 기적임이 분명하다.
둘째는 서울을 점령한 인민군이 3일간 서울에서 머물며 국군에게 3일간의 황금시간을 주어 전선을 정비할 수 있는 여유를 준 것이다. 원래 김일성은 소련의 스탈린에게 남침을 허락하면 남조선 전체를 일주일 안에 점령하여 승리하겠다고 호언장담하였다. 스탈린은 그 말을 믿고 240대의 소련 탱크를 주고 공격하게 했다.
3일 만에 파죽지세로 서울을 쉽게 점령한 인민군이 그대로 진격을 계속했더라면 부산까지 점령하고 적화 통일을 이루었을 터인데, 서울을 점령한 인민군은 무슨 일인지 3일간 서울에서 진격을 멈추고 있었다. 그 3일로 인해 국군은 전열을 정비하였고 유엔군은 파병을 결의하였다. 지금도 그 일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우리나라의 적화통일을 막으신 하나님의 손길임을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그렇게 하나님의 간섭으로 공산당을 물리쳤고 지금 당당하게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세워져 전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하나님 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淸水 eneth3s@han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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