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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교위원회 위원장 송용현 목사
“가장 확실한 전도 방법은 교회개척과 교회성장 시키는 것”
2022-07-12 오전 10:06:00    성결신문 기자   



1 국내선교위원장에 선임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성결가족들에게 인사의 말씀과 국내선교위원회의 주요업무와 활동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자타공인, 우리 교단에서 산소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임하는 국내선교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임된 것에 감사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오늘의 국선위는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닙니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저 역시, 20여 년 전부터 국선위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임원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러면서 국선위가 오늘과 같은 모습으로 갖추는 과정 하나하나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참 오랜 시간, 여러 선배님들의 헌신이 쌓여 오늘의 국선위가 되었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국선위의 활동에 신뢰를 가지고 지지를 보내주시는 예성의 모든 목회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 선후배 목회자들의 응원이 국선위의 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국선위의 활동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해 오던 개척교회의 교단현판지원사업과 성결전도대의 활동이 여전하고, 이제 9회째를 맞이하는 ‘교회개척학교’ 역시 이제는 개척을 희망하는 목회자들에게 도전의 장을 열어주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국선위 현재 역량이 부족해서 매년 최대 6명의 개척자만 지원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교회개척 사역을 더욱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서 작년에는 ‘교회개척가이드’를 출판했습니다. 실용적인 정보까지 다양하게 실린 책이라 우리 교단뿐 아니라 타 교단에서의 구입문의가 많아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멈췄던 교회개척 1억 프로젝트도 재개되었습니다. 매달 일정금액을 적금으로 모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실질적으로 교회개척자들이 많이 다니고 있는 총회성결교신대원에 장학지원을 시작하여 신대원 때부터 국선위와의 접촉점을 늘리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개척목회 중인 전도사님이 목사안수를 받을 때에는 목회가운도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2코로나19로 인해 국선위의 활동들도 많이 위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선위의 사업방향은 어떠한지요?

코로나19로 인해서 국선위의 활동도 지난 3년간 타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멈춰진 시간 동안 우리를 돌아보고 우리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향후 사역은 새로운 교회개척모델, 교회성장모델, 메타버스를 비롯한 온라인 상황에서 어떻게 교회의 개척과 성장을 도전할 것인가를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3교회개척학교는 특별한 커리큘럼과 운영방식으로 인해 교계에 주목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이를 통해 개척한 교회가 속속 세워지고 있고 나름대로 열매를 거둘 시기도 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위원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매년 우리 교단에서 개척되는 교회의 숫자에 단순하게 대입해보면, 국선위 교회개척학교는 교단내 개척교회의 25% 정도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더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개척학교가 우리교단에서 개척하려하는 개척자들을 위한 필수과정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지금은 개척자가 필요에 의해서 자유롭게 지원하는 교회개척학교 임에도 불구하고 올해까지 교회개척학교를 통해서 개척한 교회가 31개 교회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만큼 지지와 기대가 크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기쁨이면서도 부담입니다. 

개척교회의 첫 번째 목표는 일단 자립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31개의 교회 중에서 다양한 형태의 사역 중에서도 교회건물을 매입하고 교회의 틀을 잘 갖추어가는 교회들도 여럿 있습니다. 특히 양주의 사귐의 교회는 자립을 넘어서 다른 개척교회를 돕고 교회개척의 모델로 꼽을 만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4코로나로 인해 잠시 멈추었던 교단 차원의 전도대회가 새롭게 닿을 올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준비가 되고 있는지요? 

국선위는 이미 성결전도대를 통해서 매달 전국의 개척교회를 방문하여 전도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평균 7~8개 교회의 전도대 70여명이 모여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범 교단차원에서 전도대회를 거행하는 것도 좋은 일이고 국선위도 힘이 닿는 대로 돕고 함께 할 것입니다. 

그간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쉬었지만 하반기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해 연말에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하반기에 집중될 전도대회를 통해 그간 잠재되어 있던 성결 복음의 불길이 다시 한번 크게 피어 오르길 바라며 많은 참여와 기도를 바랍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전도는 단회적인 행사 이전에 꾸준한 사역, 반복되는 삶의 형태를 가져야 합니다. 이에 국선위의 성결전도대는 성대하지 않지만 꾸준히 진행하는 전도의 삶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5향후 국선위가 우리 교단의 교회들을 돕기 위해서 계획하고 있는 새로운 사역이나 사역 방향이 있습니까? 

최근에는 국선위의 사역을 개척학교에 국한해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선위의 사역은 개척학교 뿐 아니라 우리 교단 중형교회를 대상으로 하는 사역들도 있습니다. 코로나 정국 이후에는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 봅니다. 

대표적인 두 가지 사역이 ‘목회계획세미나’와 ‘작은교회를 위한 예전적 예배학교’입니다. 매년 9월 마지막 주에 실시되는 목회계획세미나는 별다른 광고를 하지 않는 행사입니다. 하지만 알음알음 우리 교단의 30개의 중형교회 목회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우리 교단의 4-50대 목회자로 구성되어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용 등 몇 가지 난제로 인해서 30명의 인원제한을 두고 신청하신 분들로만 진행하고 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2년에 한 번씩 10월 말에 거행되는 ‘작은교회를 위한 예전적 예배학교’도 있습니다. 올해는 거룩한씨성동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예전적 예배학교는 개신교 예배의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는 예전을 가미한 예배를 가르치고 시연하는 행사로서 교회, 특히 작은 교회의 예배를 더욱 은혜롭고 풍성하게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6말씀 감사합니다. 끝으로 교단과 성결가족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은? 

인터뷰를 하면서 문득 든 생각이 있습니다. 국선위가 참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두 헌신적인 국선위 임원과 회원들 덕분입니다. 저마다 개교회의 목회로 바쁘고, 국선위 뿐 아니라 교단의 여러 부분에서 맡은 일들이 있지만 국선위에서 헌신하는 이들을 보면 감사하다는 생각만이 듭니다. 

교단과 성결가족들께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국선위도 이제 세대교체의 기로에 있으니 많은 분들이 국선위의 사역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가장 확실한 전도의 방법은 교회를 개척하는 것과 교회를 성장시키는 것이다.”라는 일념으로 모였습니다. 이 명제에 동의하시는 분들의 동행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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