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에 시냇가푸른나무교회에서 서울남지방회 장로회와 남전도회연합회가 연합하여 마련한 영성수련회 및 연합세미나가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님 은혜 중에 개최되었다.
세미나 순서 중에 시냇가푸른나무교회 청년교회가 소개되었는데 나에게는 정말 매력있는 취재거리를 접하게 된거다. 세미나 내용 가지고는 부족해서 직접 청년교회 예배 현장의 열기를 두 눈으로 확인 할 겸 단숨에 방문 절차를 거쳐 세미나 다음 주에 열 일 제쳐놓고 청년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담임목사님과 인터뷰도 예정되어 있어 달려갔다.
벌써 청빙 면접할 때 마치 청년들 맞게 인물을 골라서 뽑으신 것처럼 성요한 담임목사님의 첫 인상 자체가 요즘 아이돌이 좋아하는 매력 있는 모습에 청년들이 힘들 때 편히 기댈 수 있는 친구, 형님 모습처럼 나도 첫 만남에서 부터 친근하게 느껴지니 인터뷰도 편하게 진행 할 수가 있었다.
교회 안에 시냇가푸른나무교회와 별도로 청년교회가 독립되어 있고 그것도 한 교회 공간을 사용한다니 요즘 교회가 작은 공간 하나라도 서로 다른 기관이 차지하려고 물불 안 가리고 논쟁하는 모습이라는 데 과연 이게 우리나라 교회에서 통하는 일 일까? 궁금 덩어리다.
청년들이 물밀듯이 몰려오니 장년 오후 예배 장소인 본당을 어른들이 미래세대들을 위해서 기꺼이 내어주는 통큰 양보도 거침없이 해내니 참! 그 어른들도 대단하다.
옛날 부모님들은 동업은 부자지간에도 안 하는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일을 꼭 이 말씀과 비교한다는 것이 어패가 있지만 꽤나 궁금하고 과연 생존이 가능 할까? 아니 잠깐이겠지? 답을 쉽게 찾을 수가 없었다.
그것도 열정도 욕구도 강한 청년들이고 그들이 힘을 합치면 언제든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위험한 현실에 제3자로서 걱정도 앞서기 때문이다.
요즘 주변에서 간혹 들려오는 일인데 주의 종으로서 비윤리적이고 도덕적 해이로 사역하면서 일부 성도들을 사전에 규합해서 교회에 상처를 주고 그들을 이끌고 나가서 개척하는 일들이 비일비재 하기 때문에 더더욱 걱정하는 이유이다.
또한 어떤 교회는 부교역자가 담임목사보다 설교를 잘 한다고 성도들 한테 입 소문나면 담임목사로서 자리에 불안을 느끼는지 그 즉시로 설교 순서에서 뺀다든지 사역을 잘 하면 소리 소문도 없이 내 보내는 현실을 보아 왔기에 걱정이 앞서는 거다.
만약 그 혈기 왕성하고 하나님 말씀에 대한 갈급한 심정이 다른 부정적인 모습으로 합쳐져 튕겨져 나간다고 가정한다면 모교회 담임목사님은 두렵지도 않은가? 아니 겁도 안나신가 보다?
그 모든 것을 감수하고 믿고 맡긴 신용백 담임목사님이 더 더욱 대담 하신 것 같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궁금하고 의심투성이였지만 직접 현장에서 예배를 참석해서 뜨거운 열기를 느껴보니 그 숙제가 하나하나 풀리기 시작하였다.
평범함이 철저한 시스템으로 이어진 예배와 교회지원이 바로 답이 아닌가?(참관기)
시냇가푸른청년교회의 본 예배의 시작은 주일 오후2시 30분이지만 진짜 시작은 오후 2시 20분이다. 예배 10분 전에 기도하기 원하는 청년들과 리더들이 모여 함께 그날의 예배를 위해 10분간 강력하게 중보하는 시간을 갖고, 그 후에 30-40분간 뜨겁게 찬양을 드리고 청년이 나와 대표기도를 한다. 대표기도가 끝난 뒤에는 바로 봉헌찬양(내 삶을 깨뜨립니다.)을 하며 봉헌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별히 설교전에 봉헌하는 것은 청년들에게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단다. 말씀을 듣기 전에 나를 비우고 나를 깨서 드림으로 말씀을 받을 준비를 하는 것이란다. 이제 설교가 시작 된다. 설교는 50-60분 정도 충분히 나누어지고 그 설교 말씀을 붙잡고 찬양팀과 설교자가 결단의 찬양과 기도를 인도 하는데 마치 옛날 어른들의 산 기도 아니 산상 부흥성회 같은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는데 과연 저 열기를 그 누가 끊을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는데 자연스레 설교자의 축도로 마무리가 된다.
그러나 여기서 끝인줄 알았는데. 새로 온 사람들에 대한 환대와 공동체간의 축복하는 시간은 마치 축제를 연상하게 만들고 언 마음들을 녹여주는 역할을 하니 신기하기만 하다. 환영과 환대 후에 광고와 함께 서로의 소그룹(목장) 모임으로 흩어져 그날 받은 말씀에 대한 은혜를 나누며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소그룹 별로 식사하고 차를 마시며 은혜를 나누다 보니 중보기도부터 소그룹 모임까지 하면 3-4시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하는 것인데 나이들은 내가 앉아서 실전을 경험해 보니 정말 청년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이 무리에 섞여 저 열정으로 다시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 글뚝 같기만 하다.
이어진 모임을 통해 표정들을 보니 예수 안에 사랑으로 더욱 끈끈해진 공동체를 경험하게 된다. 요즘 영화 한 편이 2시간에서 길게는 3시간이 넘지만 사람들은 그 영화 한 편을 집중해서 보며 재미를 느낀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이렇게 시스템화 되어 절대 지루하게 느껴져서는 안될 것이라 생각한다. 사랑하면 보고 싶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듯이 예배는 사랑하는 하나님과 공동체 지체들을 만나는 시간이기에 시간을 보내면 보낼수록 더욱 친밀해지는 놀라운 은혜를 맛보게 될 것이다.
<강병익 장로>
■질문 : 강병익 장로 ■답변 : 청년교회 성요한 담임목사
▶▷ 청년들이 청년교회를 창립하다
1. 청년교회는 언제 어떠한 과정으로 창립을 했나요?
청년교회는 급변하는 다음세대의 사역에 대한 고민 끝에 2020년 11월부터 여러 청년사역이 활발한 교회들을 벤치마킹하고 리서치하여 2021년 2월 창립되었습니다. 그 기간 안에 이름 선정, 사역과 목양의 구조를 만드는 과정들이 있었고, 그 과정에 청년리더들이 함께 했습니다.
2. 교회 이름도 따로 정한 게 있나요?
교회 이름은 청년들에게 추천을 받았습니다. 20개 이상의 이름들이 올라왔었고 그 가운데 우리의 정체성과 사역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이름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1차로 전체 투표를 진행했고, 거기서 선정된 몇 개의 이름 가운데 최종적으로 ‘시냇가푸른청년교회’가 선정되었습니다.
3. 청년교회의 목표랄까 비전이 있다면?
청년교회의 목표는 이 시대에 청년들을 하나님 나라의 메신저로 세우는 것입니다. 지금은 청년들이 인터넷이나 서적을 통해 좋은 정보들을 얼마든지 접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자신들의 삶에서도 전문성을 가지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청년들이 어디에서든, 성경 한 권만 가지고도 살아있는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메신저로 살아가는 것, 이것이 우리의 비전입니다.
4. 완전히 독립 된 교회라지만 모 교회 <시냇가푸른나무교회>와의 공통된 신앙의 가치관과 정체성이 있는데 따로 예배를 드리다 보면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혹시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을까요?
그러한 문제의 발생은 리더십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청년교회의 담임목사인 저는 본교회에 부임하기 전에 시냇가푸른나무교회 담임목사님으로부터 제자훈련을 받으며, 목사님이 세우기 원하시는 교회 공동체가 어떤 모습인지 들을 수 있었고, 담임목사님의 비전과 사역에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본교회에 와서 청년교회를 맡게 되었을 때 그 부분에 대한 이질감이 전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청년교회 코어 리더들은 대부분 이 교회에서 나고 자라, 정체성이 분명한 청년들이 70% 정도 차지하고 있기에 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5. 독립된 청년교회라는데 청년들은 본 교회 신용백목사님의 설교는 언제 듣나요?
시냇가푸른나무교회는 주일 예배도 뜨겁지만 진짜 힘은 새벽예배에 있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새벽예배는 담임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십니다. 청년들에게 새벽을 깨우기를 독려하고 있고, 많은 청년들이 새벽을 깨우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들 중 많은 친구들은 본 교회 장년예배인 1-3부 예배에도 참석하여 담임목사님의 메시지를 계속해서 듣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지금은 유튜브에 교회의 모든 설교 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다 보니, 청년들이 담임목사님의 메시지를 접하는데 어려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
▶▷ 어른들을 흉내내다 못해 따라하다
6. 청년 예배시간은 어떻게 되나요?(주일, 수요, 철야외 새벽, 산기도 등)
청년교회 예배시간은 주일 오후 2시 30분입니다. 교회에는 청년들의 수고와 봉사가 곳곳에서 많이 필요하기에, 주일 오전에는 많은 청년들이 교육부서나 기관에서 섬기고, 점심 식사 후에 청년교회 예배에 참석합니다. 또한 청년교회 기도회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따로 진행되는데, 2시간 정도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산기도는 매달 마지막 금요일, 본 교회 금요심야예배가 끝나고 인근에 있는 청계산으로 갑니다. 가서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뜨겁게 부르짖어 기도하고 옵니다. 마지막으로 일 년에 한 번 청년특새가 있습니다. 청년특새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총회 전에 이루어집니다. 그 시간에 올해 섬긴 리더십들을 격려하고, 내년에 세워질 리더들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세워지기를 공동체가 함께 기도합니다.
7. 청년교회의 연령대는 어떻게 되나요?
청년교회 연령대는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합니다. 청년교회가 전에는 1청(20-27세), 2청(28세 이상)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예배를 따로 드리고 다른 메시지를 듣다 보니까 이름은 하나의 교회인데 서로 교류도 없고 ‘한 몸’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 같아, 2021년 말부터 두 개의 공동체를 합쳐서 함께 예배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우려도 많았지만 지금은 청년교회 안에서 다양한 연령대 속에 교제가 풍성하고 서로에게 좋은 동역자들이 되어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일을 통해 연합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8. 다채롭고 다양한 사역이 있다고 들었는데 소개 좀 해 주시지요?
예배, 기도회, 양육, 선교 등 대부분의 교회가 하고 있는 사역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중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을 소개하자면, 점차 다음세대에게 사라지고 있는 사역들을 다시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앞에서 소개했지만 한 달에 한번은 산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보는 것과 듣는 것에 굉장히 민감한데, 때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곳에 가서 부르짖어 기도할 때 그곳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그들 안에 있었던 야성이 깨어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또한 일 년에 두 번은 철야 기도회를 합니다. 저녁 11시부터 시작하여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쉬지 않고 이 땅에 어둠이 걷히고 하나님의 나라가 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는 선샤인(선한사마리아인)사역이 있습니다. 이 사역에는 보육원 봉사, 장애인 단체 봉사, 농어촌 교회 선교, 해외 선교, 주변에 자취하는 청년들을 위한 자취 키트 전달, 마지막으로 Tears project라고 해서 지진, 산불, 전쟁 등 때마다 일어나는 이슈에 대해 하루를 금식하고 하루 식사 값을 헌금해서 전달하는 사역 등이 있습니다.
▶▷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 8:7)
9. 처음 시작 할 때의 인원과 현재의 인원은 어떻게 되나요?
주일 출석인원으로 봐야 할 것 같은데 2021년은 사실상 코로나 중이라 정확하게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예배 기준으로 본다면 2021년도에는 1청과 2청이 약 100명 정도 예배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23년 현재는 200명이 넘는 청년들이 현장에서 함께 예배하고 있습니다.
10. 청년교회 청년 중에서 본 교회에서 사역하는 청년들은 몇 명이나 되고 출석인원에 몇%가 되나요?
주일 출석 200명 중에 청년교회를 섬기는 지체들은 77명이 됩니다. 약 30% 정도가 청년교회를 섬기고 있고, 본 교회 교육부서와 기관 등을 섬기는 청년들은 50여 명 정도 됩니다. 물론 중복해서 섬기는 청년들이 있기에 적어도 50% 이상의 청년들이 본 교회와 청년교회를 섬기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1. 청년들의 남·여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요즘 교회에서 청년들 성비가 여성이 많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작년, 올해 남자 청년들이 새가족으로 대거 왔습니다. 제가 워낙 남자들을 좋아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네요.(하하) 지금 비율은 거의 반반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2. 재정운영과 조직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청년교회 재정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담임목사나 재정부가 임의대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닙니다. 연초에 철저히 예산을 세우고 그 예산 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재정은 기획서에 재정사역 내역을 넣고, 간사님, 부장님, 청년교회 담임목사, 담임목사님 사인까지 들어가 분출이 됩니다. 조직은 목양팀과 사역팀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목양팀은 마을장, 목양헬퍼, 목자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마을장들을 목자들을 관리하고 목양하며, 목양헬퍼는 새가족과 장결자를 목양합니다. 목자들은 가장 작은 단위의 소그룹인 목장안에서 목원들을 목양합니다. 사역팀은 임원단, 웰컴팀, 예배팀(워십리더, 세션, 싱어, 미디어), 선교팀, 봉사팀, 베이킹팀으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년교회 최고의 의결기관은 운영위원회입니다. 운영위원회는 담임목사, 부장, 간사, 마을장, 회장이 함께 모여 청년교회 중요한 결정을 담임합니다.
13. 2023년도 예산을 얼마로 세우고셨나요?
예산은 3억으로 잡았습니다. 2022년도와 달라진 것이 있다면 청년교회 담임목사, 전도사님들, 간사님들 사례비는 청년교회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021-2022년 보다는 코로나도 완화되어 사역이 활발해져서 사역에 많은 재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통큰 청년들
14. 재정 자립을 하고도 본 교회에 1억을 건축헌금으로 드렸다고 들었는데요?
2021년도에는 코로나이기도 하고 할 수 있는 사역에 제한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역에 나가는 재정이 한정적이었고, 결산 때 많은 금액이 남은 것을 보아 운영위원회에서 헌금하기로 결정하고 본 교회 비전센터(모리아홀) 건축을 위해 헌금했습니다. 2022년도도 헌금은 했지만 그만큼 하지는 못했습니다.
15. 국내외 선교 활동도 하고 있나요?
국내선교활동은 작년부터 시작했습니다. 부여에 있는 신리교회에 다음세대 사역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달 50만원의 헌금과 동시에 3달에 한번씩 방문하여 찬양사역과 어린이 사역을 돕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도 17명의 청년이 신리교회 여름성경학교를 하러 갈 예정입니다. 해외 선교는 코로나로 인해 나가지는 못했지만 브라질 아마존에 있는 이진석 선교사님을 후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해는 나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15명의 지체가 7월에 브라질 단기선교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멀고 긴여정 걱정되지만 하나님이 보여주실 큰 꿈을 품고 가게 되었습니다.
16. 교회의 최종 의결기관은 사무연회인데 청년교회에서는 이 역할을 어떤 방법으로 하나요?
11월 말에 정기 총회로 모입니다. 다만 회의같이 진행하지 않고 예배 안에 넣어서 예배로 진행합니다. 그때 올해 섬김이들을 격려하고, 내년 섬김이들을 소개하며, 올해 사역의 결산과 내년 사역의 방향 등을 나누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참고로 회장 선거도 진행하는데 회장의 임기는 2년입니다.
17. 청년교회에서 역할이 끝나면 정도 들었지만 떠나야 하는데 어디로 어떻게 이동 되나요?
청년들이 결혼하면 기본적으로 교회 교적은 교구로 이동합니다. 그러나 교구 집사님이나 장로님이라도 기관과 부서에 파견되서 섬길 수 있듯이 그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아도 청년들을 위한 마음이 있는 분이라면 제한없이 섬김의 기회를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교구로 이동하고 싶지 않으면, 신혼부부 교구로 따로 배정되어 그곳에서 신앙생활을 이어가게 됩니다.
18. 청년들의 결혼문제에 대한 프로그램을 따로 운영 하는게 있나요?
전반기에는 신앙훈련과 양육 중심으로 교육한다면 후반기에는 실제적인 청년들의 고민을 강의와 나눔을 통해 해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청년스쿨을 진행하여 4-5주간 직업과 소명, 연애와 결혼 등의 주제를 나누며 어떻게 건강하게 신앙 안에 교제하고 결혼할지를 배우고, 청년들에게 건강한 교제와 결혼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 청년때 어른들을 배우고 훈련하다
19. 교회의 당회조직과 같은 역할을 어디서 하나요?
앞에 말씀드렸다시피 운영위원회에서 그 역할을 감당합니다.
20. 운영위원회는 어떻게 구성이 되나요?
담임목사, 부장, 간사, 마을장, 회장이 운영위원회의 구성원입니다.
21. 담당목사외 담당부교역자도 있나요?(사례비도 청년교회에서 부담 하나요?)
현재 청년교회 사례비를 받고 있는 대상은 담임목사, 전도사 2명, 미디어 간사, 악기 팀장, 싱어 팀장입니다.
22. 부교역자가 있다면 무슨 역할을 하나요?
전도사님 두 분이 계십니다. 본 교회 청년이었고 2022년도에 본 교회에서 인턴십 과정을 1년 지낸 뒤, 한 분은 행정과 초신자 교육을 담당하고 있고, 한 분은 선교와 새가족 양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3. 청년들이 점점 교회에서 사라지고 있다는데 이를 고민하는 교회들에게 대안이 있다면 한마디 해 주시지요?
먼저는 청년과 다음세대를 세울 목회자들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일에 교회들이 힘을 써 주시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저는 청년 목회를 하고 있지만 그 기회를 많이 누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청년들을 기다려 주세요. 때로는 어른들이 원하는 모습이나 방법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고 맡겨주시고 기다려 주시면 반드시 열매는 맺혀질거라 믿습니다. 학개 성전은 솔로몬 성전과 비교할 수 없이 초라해 보였지만 하나님은 나중 성전의 영광이 이전 성전보다 더하리라 말씀하셨던 것처럼 반드시 우리가 기도하고 기대하면 하나님이 청년들을 살리실 거라 믿습니다.
24.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 주시지요?
저는 본교회 담임목사님을 만나서 참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교단에서 이미 열심히 신경쓰고 잘해주고 계시지만 계속해서 다음세대 목회자들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일에 더욱 힘써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현직에 열심히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목사님들과 다음세대 목회자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긴 시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