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는 캘리포니아 주(州)도로 금융과 무역, 바닷물이 깊게 들어와 형성된 베이(만), 안개와 언덕, 케이블카, 지진(1906년), 한 해 5천여만 명이 찾는 관광, 반도체(실리콘밸리), 게이(동성애)의 도시 등 많은 이름이 따라붙는다.
그리고 전 세계 도시 가운데 개인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로서 이 도시의 또 다른 별명이 황금의 도시(Golden City)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시작은 1848년으로, 금광이 발견되면서부터였다.
황무지였던 이곳에 골드러쉬로 인구급증과 상권이 형성되었고 교회와 학교, 은행 등이 세워지며 도시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바다와 연결된 덕에 무역이 활발해지고, 석유가 발견되고, 수십 년 전에는 인근 지역에 실리콘밸리가 조성되어 산업의 쌀인 반도체가 생산되어 지금은 AI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아름다운 풍광으로 관광객들이 몰리며 이 도시가 오늘의 모습으로 번영되었다. 이러한 것을 자랑하듯이 샌프란시스코 시청 청사 지붕(Dome)은 황금 도시를 상징하는 황금으로 덮여있다.
이 도시가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된 계기는 1967년 스콧 메켄지(Scott Mckenzie)가 부른 노래 ‘샌프란시스코’ 때문일 것이다. 당시 열린 음악축제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이 노래는 우리나라에서도 몇몇 가수들이 따라 부르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에 간다면 머리에 꽃을 꽂으세요 / 거기서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날 거예요 / 사랑의 집회가 올여름 열릴 거예요 / 샌프란시스코에 간다면 머리에 꽃을 꽂으세요’
평화, 사랑, 자유를 담은 환갑이 가까운 이 노래는 지금도 샌프란시스코에서 쉽게 들을 수 있다. 그 당시 방황하던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이후 수많은 이들이 샌프란시스코로 모여들어 오늘날 이 도시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고 한다.
이 도시 이름은 18세기 스페인 정복자들이 지은 이름으로 평생을 ‘청빈, 순종, 봉사’의 본을 보였던 이탈리아 아시스 출신의 ‘성 프란치스코’에서 따온 이름이다.
시민들은 성 프란치스코의 정신을 되새기며, 시련과 절망의 시간에도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바탕 위에서 오늘을 이루고 있다.
3년 만에 찾은 이 도시를 2일 동안 여행하면서 대한민국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바탕 위에 자유와 평화가 정착된 통일된 나라로 발전되기를 기도했다.
우리도 교회에 갈 때 머리에 꽃 하나씩 꽂고 가면 어떨까요?
淸水 ehc3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