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가 살아야 교회가 살고, 사모가 건강해야 교회가 건강하고, 사모가 기쁘면 교회가 즐거워집니다.” 교역자사모회 신임회장에 선임된 임정희(서울중앙교회) 사모는 앞으로 맡은 1년 동안 행복하고 즐거운 사모회 만들기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역자사모회에 누가 되지 않도록 힘쓰며, 앞서 일하신 증경회장님들의 뜻을 이어 임원단과 잘 협력하여 행복한 사모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임정희 사모는 사모의 위치는 나무의 뿌리와 같다고 말한다. “나무는 땅 속에서 드러나지 않지만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튼튼하고 열매가 잘 맺어지듯 목회자와 교회에도 사모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사모들의 행복에 강조점을 둔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임 사모는 “전국의 사모님들이 모이는 수련회가 사모들만이 가진 어려움과 고민을 나누고 보듬는 장이 되며, 그간의 스트레스를 풀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임 사모는 현재 사모회는 “은퇴한 사모님들을 섬기는 사업과, 사모찬양단 정기연주회, 기성 교역자 부인회와의 교류 등을 통해 위상을 높여가고 있으며, 특히 목사인 남편을 잃고 혼자 되신 예순모회 회원들을 위해 장학금 전달과 여행 등을 통해 섬기고 있다”며 전국교회와 성결가족들의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