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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최부수 부회장
“‘기적을 낳는 닭알’로 북한 어린이 도와요”
2013-02-21 오후 12:03:00    성결신문 기자   


▲‘기아대책’하면 국제적인 구호단체로 알고 있습니다. 펼치고 있는 사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한국에서 기아대책은 지난 1989년 설립됐습니다. 이후 아시아와 아프리카 7개국에서 해외선교ㆍ구호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다음해부터 국내에서 선교와 구호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1992년에는 제1호 기아봉사단을 우간다로 파송한 이래 해외와 국내 기아 현장을 방문하여 구호품 전달, 의료 구호팀 파견, 무료 급식소 운영, 결식아동 지원, 영세 복지시설 지원, 병원 지원, 난민 돕기 등을 하고 있습니다.

▲ 최근 들어서는 북한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대북지원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들을 펼치고 있는지요?

지난 1994년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평양 제3병원 의료기기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 15년 동안 북한 주민들의 실질적 생활자립기반을 위한 수자원개발, 비료지원, 병원 건립 등의 개발사업 등을 펼쳐왔습니다. 또한 어린이시설 영양식 및 학습자재, 식수소독약 및 구충제를 지원한바 있구요.
특별히 지난 2009년부터 4년 동안 부활절 캠페인을 통해 북한 내 가장 식량이 부족한 지역 중 하나인 함경북도의 어린이 6만 1천6백 명을 대상으로 영양식(3억 1천7백만 원 상당)을 지원해 왔습니다. 현지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영양식이 지원된 이곳의 어린이들의 건강상태가 타 지역에 비해 높다고 전해왔습니다.

▲ 부활절 기간에 특별한 캠페인을 펼치셨는데 올해에는 어떤 계획들이 준비되어 있으신지요?

대북지원 전담 법인인 ‘섬김’을 통해 올해에도 북한의 어린이 3만여명에게 영양식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적을 낳는 닭알’이라는 캠페인이지요.
지난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북한 내 고아원, 유치원, 소학교 어린이 약 3만여 명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 상태를 고려해 국내 영양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실질적으로 성장에 필요한 영양가루를 개발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 지원도 중요하지만 북한은 사회주의의 특성상 배급 또한 중요하리라 보는데 어떤 방법으로 이를 해결해 가실건지요?

배급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기아대책은 이를 위해 중국 연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아봉사단을 두고 있습니다. 이들이 직접 제조 및 전달과정에 참여해 배급이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 많은 재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재원조달은 어떤 방법을 통해서 하고 있으신지요?

그렇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은 북한 어린이들에게 그동안 큰 도움이 되어왔습니다. 후원금 1만원이면 북한어린이 1명에게 한 달간 지원 할 수 있으며, 10만원이면 20명의 어린이를, 100만원이면 고아원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올해에는 신용카드와 모바일로도 후원할 수 있도록 후원방법을 다원화해서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후원에 참여하실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많은 참여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후원계좌 353-933046-90537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http://www.kfhi.or.kr)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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