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오 데쯔사부로(1868-1914)는 어려서부터 독실한 불교신자인 어머니에 이끌려 절에 가서 승려로부터 법어를 많이 들으며 자랐다. 1887년 5월에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에 있는 태평양 상업학교에 유학하게 되었다. 이때에 다찌라는 목사의 어머니 집에 하숙을 하게 되었는데, 다찌 목사의 어머니는 사사오의 구원을 위해 매일 저녁 기도를 했다.

“하나님은 나를 지상 최후의 봉사를 집안에서도 하라고 이같이 다른 나라의 젊은이를 보내 주셨다.” 그렇게 믿고 기도하기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난 1887년 12월 30일에 다찌 목사의 어머니가 “여호와 하나님은 이 아름다운 꽃을 만드신 은혜로운 분이다.”라는 말로 사사오에게 전도했다. 사사오는 별안간 늙은 부인의 앞에 엎어져 눈물로 회개를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사사오는 훗날 전도와 성결운동 단체인 ‘작은 무리’라는 모임을 만들고, 동경성서학원 교수로, 기숙사 사감으로 「불의 혀」잡지에 창세기 강의를 집필하였다. 1910년 가을에는 박스톤 선교사와 함께 미국 서부 해안 지방 도시에서부터 전도를 시작하여 미국 전역 주요 도시를 순회 전도한 다음, 대서양을 건너 영국에 가 전도했다. 사사오는 세계적인 위대한 전도자가 되었다.
한 여인의 간절한 기도는 세계를 움직이는 힘이 있었던 것이다.(막 11:23, 24, 마 7:11, 마 26:40,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