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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보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곳에 와서 보시오!”
제자가 제자 양육하는 교회… 장애인 사역 통한 지역사회 봉사
2013-11-29 오후 1:35:00    성결신문 기자   


교회탐방- 경남지방회 남산교회 강승구 목사

남산교회(강승구 목사)는 1979년 경남 창원 남산동에서 시작 되어서 교회 이름이 남산교회이다. 그 당시 전도사였던 이성범 목사(현 장유남산교회 시무)를 통해 창원 공단의 젊은이들에게 예수님의 보혈의 원색적 복음이 전해졌다. 창원은 故박정희 대통령이 자주 국방의 실현을 위해 조성된 방위산업의 요람으로 공장지역과 주택지역이 잘 어우러진 계획도시이다. 직장을 따라 전국 각 처에서 모여든 젊은영혼들을 위해 주님께서는 공단 지역 한 복판에 남산교회를 세우셨다.



1. 남산동 시절(1979-1987)
낮은 천정, 희미한 백열등, 방석을 깔고 앉는 작은 예배 처소, 이것이 초기 남산교회 예배당의 모습이었다. 들어오는 입구가 너무 낮아서 겸손히(?) 허리를 굽혀야 들어 올 수 있었던 무허가 건물에서 거듭난 생명들이 탄생 하였다.

수요일 저녁이면 일과를 마친 젊은이들이 공장 점퍼를 입은 채 예배에 모여 들었다. 한창 세상의 쾌락을 좇을 20대 젊은이들이 성경에서 즐거움을 찾아 모여 들었다. 그러다 보니 교회 내에서 부부로 맺어지는 젊은 커플들이 많았다.   

진리의 터위에 신앙의 집을 짓기 시작 한 것이 제자 훈련이다. 故 옥한음 목사의 ‘평신도를 깨운다’ 를 교재로 하여 창원에서는 처음으로 1984년 제자 훈련을 시작 하였다. 제자 훈련을 마친 성도는 사랑방이라는 소 그룹을 인도하는 순장(사랑방 인도자)이 되어 또 다른 성도들을 섬겼다. 제자 훈련과 함께 병행 된 것이 말씀 묵상 운동이다(QT). 성도 개인이 성경을 읽고 개인적으로 묵상하여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것을 생활화 하였다. 말씀 묵상을 통해 남산교회는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따라 반림동에 새예배당을 건축 하여 이전 하였다.
2. 반림동 시대(1987-2013)
창원시 반림동은 경남도청과 창원시청 사이에 있는 창원의 중심지이다. 남산 교회는 이 곳의 종교부지로 1987년 이전하여 도약기를 맞이한다. 남산동에서 약 3백여명이었던 성도 수가  장년 1천여명을 넘는 교회로 성장 하였다.

남산교회는 창원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예배를 시작 했다. 2000년도에 중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예배를 시작 했고, 이어서 2003년에 영어권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외국인 예배에 150여명이 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석해서 자기들의 언어로 하나님을 예배했다. 
2007년 남산교회는 중보기도 사역을 시작한다. 매년 30명의 지원자들을 훈련 시켜 일주일 내내 한 사람이 한 시간 씩  릴레이 식으로 기도하여 항상 기도실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한다. 현재 백 여명의 기도자들이 열방, 교회, 나라, 환유, 다음 세대 등을 위해 골방의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2012년에는 미국 NGO 단체인 굿 윌 (Good Will)과 협약 하여 장애자 사역을 시작 하였다. 성도들이 기증한 옷과 가구들을 주변 이웃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을 설립했다. 이 일을 위해 성도들의 헌금으로  예배당 옆에 부속 건물을 지어 굿 윌 매장에 무상 임대 해 주고 있다. 이제는 성도들 뿐 아니라 이웃 주민들의 물품 기증도 늘고 있다. 현재 14명의 장애자가 이 곳에서 일하고 있다.  굿 윌 매장에서는 매일 아침 장애자 직원들과 자원 봉사자들이 함께 예배로 하루를 시작 하고 있다.  남산교회는 장로 임기제를  실시하고 있다. 임기는 7년이고 임기가 끝나면 시무 장로에서 사역 장로로 옮겨가서 심방, 교구 관리, 일대일 양육, 제자반 강사 등의 목양 사역을 하게 된다. 현재 5 명의 시무 장로와 6명의 목양사역 장로가 있다. 당회는 중요한 의사 결정과 인사 관계만 다루고 교회 행정과 재정 관리는 모두 안수 집사들이 8개 팀으로 나누어 봉사하고 있다.

3. 향후 35년을 바라보며
남산교회는 2014년이면 35주년이 된다.  지난 35년간 열명이 넘는 목회자와 선교사를 배출 하였고,  250명의 제자 훈련생을 졸업시켰다. 남산교회는 앞으로의  35년을 향해 이렇게 그 방향을 정하여 기도 하고 있다.

첫 째는 제자가 제자를 양육하는 교회이다. 모든 성도가 제자로 자라가며 또한 다른 성도를 제자로 자라도록 가르치는 교회이다. 남산교회는 전임 교역자가 총 3명으로 성도수에 비해 적은 편이다. 이것은 모든 성도들이 교역자의 몫을 함께 나누어 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여자 전도사의 일을 여자 교구장이 하고 있고, 제자 훈련 강사를 장로와 권사들이 맡고 있다.

둘째는 지역 사회를 섬기는 교회이다. 현재의 굿윌 사역을 더 넓혀서 제 2호점을 계획하고 있다. 굿윌을 통해 장애자들의 일 자리가 더 많아 질 것이고 이들을 돕는 자원 봉사자들 또한 많아져서 지역 사회를 돕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세째로 해외 선교와 다음세대를 향한 선교이다.

다른 교회와의 협력 선교를 위해 선교회를  발족하여 교회 이름이 아닌 주님의 이름만 드러나는 선교의 비젼을 품고 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선교로 대안학교를 꿈꾸고 있다. 세상 교육에 지친 학생들에게 창조론과 말씀 묵상을 가르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회복시키는 일에 쓰임 받기를 기도 한다.
남산교회는 이 땅에 천국을 보이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 한다.  천국을 보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 곳에 와서 보시오! 이런 교회로 쓰임 받기를 소원한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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