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회 총회임원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선거관리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선거관리위원장인 이봉준 목사를 만나 선거전반에 걸쳐 물었다.
-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89회 임원선거에 임하는 각오의 말씀은
“어느나라, 어느조직이건 공정하고 평등한 선거가 치러져야 그 나라 그 조직의 근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교단의 지도자와 일꾼을 세우는 업무를 관장하고 있습니다.
다른 일들도 그렇겠지만 교단적으로 볼 때 참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중요한 일을 감당하게 돼서 감사의 마음과 무거운 마음을 갖게 되더군요. 저를 비롯한 선거관리위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한사람도 억울하거나 특혜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선거관리 규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첫 해 이기에 미처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우선은 헌장의 모법과 시행세칙이 상충되어 있어 전반적인 손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헌장을 개정하든지, 아니면 세칙의 재정비를 통해 헌장과 부합하도록 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현행 선거입후보금의 사용 용도에 대해서도 명확히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선거를 치르고 남은 차액은 해당회기 기념교회를 세우기로 했는데, 아쉽게도 단 한번도 기념교회를 세우지를 못했습니다.
남은 차액을 총회에 이관할 때 이 부분도 사용용도에 맞게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교단도 계파가 아닌 하나의 교회입니다. 교회의 일꾼들을 뽑는데에 서로 간에 상처가 남으면 않되지 않겠습니까. 과거에 비해 많은 분들이 공명선거를 치루는데 앞장서 주시고 협조하여 주셔서 실질적으로 많은 부분이 투명하게 처리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후보들은 교단을 위해 해야 할 정책들을 내놓는 후보자가 되어 주십시오. 선출되면 공약을 실현하는 임원들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총회는 부디 선교와 축제의 장으로 아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