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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방회 벧엘교회 김신호 목사
7가지 비전 품고 더욱 성장해 나가는 벧엘교회
2015-10-26 오전 10:32:00    성결신문 기자   


나의 사역이야기-안양지방회 벧엘교회 김신호 목사
7가지 비전 품고 더욱 성장해 나가는 벧엘교회




안양에 위치하고 있는 벧엘교회는 안양교회(당시 조병창 목사 시무)와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2002년 12월 14일에 안양시 호계 2동 현대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창립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7가지 비전을 가지고 교회를 창립했지만 현실은 힘들었습니다. 아파트단지 내에 교회를 개척하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올 줄 알았습니다. 전도를 나가면 벌써 큰 교회들이 물량공세로 전도하여 주눅이 들어 전도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개척교회를 찾아오는 사람은 없고 교회는 부흥하지 않고 재정적으로는 어려웠습니다. 방법은 “기도밖에 없구나” 깨닫고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며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기도에 전념하자 새신자가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교회는 조금씩 성장되어 갔습니다. 그러던 중 연세대 대학원 동기의 소개로 2008년에 요양보호사교육원과 노인재가센터를 열어 교육과 노인 복지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교회 개척을 하면서 복지목회와 교육목회가 비전 중의 하나이었기 때문에 기회가 오자 바로 요양보호사교육원과 노인복지센터를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교회는 재정적으로 안정을 찾게 되었고, 사회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찾아가는 전도가 아니라 찾아오는 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파트에 전도를 나가 100가정의 문을 두드리면 한 가정을 만나기도 어려울 때가 허다했습니다. 그러나 요양보호사교육원과 복지센터를 통해 매일 적지 않은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가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부속기관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찬·반은 있었지만 벧엘교회는 부속기관을 통해 재정적 자립을 확고히 할 수 있었고, 찾아가는 힘든 전도가 아니라 찾아오는 쉬운 전도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재가센터나 교육원을 통해 교회에 등록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벧엘교회 사역

1. 벧엘재가장기요양센터 개소
벧엘재가장기요양센터는 2008년 7월 1일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작되면서 생겨난 노인복지기관입니다. 교회 개척부터 복지에 대한 비전이 있었기에 교회 부설로 벧엘재가장기요양센터를 개소하였습니다. 재가센터는 집에서 거동이 불편하여 일상생활을 하기가 어려운 노인 분들에게 요양보호사들을 파견하여 요양서비스를 하는 복지기관입니다. 장기요양보험제도 시작과 동시에 시작한 재가센터는 상당히 규모가 있는 기관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재가센터를 운영함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집에만 있는 노인 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노인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구원영접을 하게하고, 직원으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들을 전도하고 있습니다. 노인 가정을 방문하는 사회복지사를 전도사로 채용하여 가정 방문 시 신앙적인 상담과 권면을 통해 복음을 직접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영접기도가 필요한 분들은 목회자가 직접 방문하여 구원상담과 침상세례를 주기도 합니다.
요양원 사역은 아직 하고 있지 않지만 노인사역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라면 요양원을 개원하여 그곳에서 개척하면 재정적 자립과 전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아는 분은 요양원의 정원이 90여명 되는데, 늘 교인이 100명이라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고령화사회에 노인복지를 통해 목회에 접목하는 것은 시대에 맞는 효과적인 전도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 벧엘요양보호사교육원 운영
벧엘요양보호사교육원은 요양보호사들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2008년 3월 27일부터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240시간 교육을 시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돕는 교육사역입니다. 지금까지 5,000여명이 넘는 요양보호사를 배출했고, 교육을 통해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원을 통해 벧엘교회에 출석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교육을 받는 분들 중에는 교회를 다니다가 안 다니는 분들이거나, 교회에 관심 있는 분들은 관리를 해서 전도하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탈북자들이 교육을 받게 됨으로 탈북자들을 전도하여 교회에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한 달 동안 교육원에 와서 교육을 받기 때문에 그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는데,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3. 필리핀선교사역
최근에 와서 교회 건물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 어려움으로 인해 목회가 싫어지려고 할 때 필리핀 선교를 하시는 분을 만나서 필리핀 선교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필리핀 국제대학교 이사로 취임하게 되어 필리핀 선교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선교사역은 단순히 선교기금을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의 자립사역을 위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 회사를 설립하여, 선교사에게 회사를 관리하면서 복음을 전하게 하고 회사의 근로자로 필리핀 현지인을 채용하여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리하여 필리핀에 고구마죽 공장을 이미 세웠고, 국내에 찐 고구마를 수입하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공장이 정상가동이 되면 선교의 획기적인 일이 일어 날 것 같습니다. 

지금 선교현장에서는 자립선교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때에 회사를 통해 선교를 한다면 자립과 선교, 두 가지를 다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 교회는 복지, 교육, 선교사역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노인재가센터를 통해 복지사역을, 요양보호사교육원을 통해 교육사역을, 필리핀국제대학교를 통하여 선교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벧엘교회 부설기관들을 통한 복음사역의 장점

1. 교회 재정자립
교회에서 복지기관을 운영함으로 인해 재정적 자립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어떤 목회자는 부속기관을 통해 돈을 많이 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돈을 벌려면 목회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속기관을 운영하여 오히려 적자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속기관을 통해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목적으로 부속기관을 운영해야 합니다. 

우리교회는 부속기관을 통해 많은 재정적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건물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려면 기관운영을 잘해야 합니다.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만 가능합니다. 부속기관이 흑자경영이 되려면 목회자의 성실한 경영이 필요합니다. 기관을 개원한 후 오히려 적자가 되면 목회에 더 어려움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부속기관을 운영함에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2. 찾아오는 전도
바울의 전도는 초기에 찾아가는 전도였지만 후에는 찾아오는 전도사역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을 구원한 것을 보게 됩니다. 찾아가는 전도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찾아오는 전도는 비용과 시간이 절약되고 효율성이 높습니다. 

부속기관을 통해 찾아오는 전도를 하기가 용이합니다. 제가 신학을 공부할 때는 교회들이 어린이집을 많이 운영했습니다. 어린이집을 통해 찾아오는 전도를 하였습니다. 이제는 인구고령화시대이므로 노인들을 통해 찾아오는 전도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3. 직원들을 활용
교회를 개척하면 목회자부부가 교회의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청소부터 시작해서, 쓰레기버리는 일, 주일 식사준비, 세차, 주보만들기 등,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개척하면 설교 준비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복지기관을 운영하면 복지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교회 일에 협력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우리 교회의 경우에는 부속기관의 직원들이 잡다한 일들을 거의 다 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이 교회의 중요한 일을 해 감당하기도 하고, 다른 교회에 다니는 경우는 물질적으로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아직 교회가 크지는 않지만 큰 교회에서 할 수 없는 일들을 할 수 있는 것은 직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직원을 채용할 때 기독교인만 채용했는데, 이제는 교회에 출석할 수 있는 직원을 채용하기 때문에 부속기관이 교회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부속기관을 운영하는 것이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단점도 있습니다. 단점은 목회 본연의 사역에 소홀해지기 쉽다는 것입니다. 복지기관을 목회자가 직접 운영함으로 인해 시간관리가 중요합니다. 목회만 하는 목회자보다 시간이 많이 모자랍니다. 그러므로 교회 부설로 기관을 운영할 때에는 시간을 잘 관리하여 기도하는 일에 소홀해지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벧엘교회는 최근 교회 건물 구입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이 있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잘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벧엘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교회 개척할 때 품었던 7가지 비전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기도하며 힘쓰려고 합니다.

벧엘교회의 7가지 비전 -
 1. 매일 은혜로운 말씀이 선포되는 교회
 2. 기도가 쉬지않으며 응답이 많은 교회
 3. 제자를 훈련하여 세상에 파송하는 교회
 4. 이웃과 함께 하는 교회(복지관 건립)
 5. 한국교회를 섬기는 교회(100교회개척)
 6. 새벽을 깨우는 교회(새벽기도회 4부)
 7. 세계적인 인물을 양성하는 교회(Mission School건립)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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