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8 (토요일)
총회/기관 지방회 화제&인물 특집 선교&신앙 목회&교육 열린광장 오피니언 교계&문화  
전체보기
인터뷰
교회탐방
성결카툰
설교
영어로읽는성경
성결일화
부흥하는성결교회
아깝다학원비
 
 
뉴스 홈 연재 성결일화 기사목록
 
죽음의 감옥에서 살려내신 하나님
죽음의 감옥에서 살려내신 하나님
2016-03-14 오전 10:01:00    성결신문 기자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신앙을 지켰던 이정활 목사(1898~1968)는 북한 공산정권에서도 타협하지 않았다. 목회자를 눈에 가시처럼 여겼던 공산당은 세 번이나 이정활 목사를 감옥에 가두었다. 어둠이 사방을 뒤덮고  찬바람은 살을 에는 듯이 감옥을 헤집고 지나가는데, 감방에 앉아서 일제 강점기에 사형선고를 받고 감옥에 있었던 때를 생각하였다. 그때 하나님께서 사형집행 사흘 전에 해방을 맞게 하심으로 기적적으로 출옥하게 하셨던 일을 생각하였다. 감방을 바라보던 간수들이 무료함을 달래려는지 서로 총을 가지고 장난을 하고 있었다. 

그는 총 끝을 바라보며 다가오는 불안감을 기도로서 이겨내려고 두손을 모아 주님을 불렀다. 쇠창살 사이로 겨울의 그 긴 밤은 깊어 가고 있었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월남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그날따라 새롭게 느껴졌다. 
하지만 하나님이 맡기신 양들이 고통당하는 것을 생각하며 혼자 살겠다고 월남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여겨졌다. 그래서 세 번씩이나 감옥생활을 하기까지 주님이 주신 인내로서 이겨냈는데, 지금 불안해하는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웠다. 주님만을 의지함으로 지금의 고난을 이겨내리라고 다짐하는데, 그 순간 굉음이 감옥을 울렸다. 

총을 가지고 동료간수를 향하여 장난을 치던 간수가 그만 오발사고를 낸 것이다. 총에 맞은 간수가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피를 쏟는 가운데 죽어갔다. 죽어가는 동료를 보고 있던 간수는 자신에게 내려질 형벌을 생각하고 아무도 보지 않음을 확인하고 도망을 쳤다. 간수가 떠나게 되자 감옥은 지키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 순간 그는 지금 감옥을 빠져나기지 않으면 공산당에 의해 무가치한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을 느꼈다. 있는 힘을 다하여 감옥 문을 열려고 하였다. 하지만 굳게 닫힌 문은 말을 듣지 않았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주님은 그에게 평안을 주셨다. 쇠창살을 붙잡고 있는 힘을 다하여 잡아당겼다. 겨우 빠져나갈 만한 틈새가 생겼다. 감옥을 나온 후, 38선을 넘기로 작정하고 간단하게 짐을 꾸려 남으로 향하였다. 

하나님은 이렇게 그를 죽음의 곳에서 구하여 내셔서 하나님의 귀한 사역에 마음껏 사용하셨다(시 68:20,21).
기자 : 성결신문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교회를 지킨 순교자
바보 같은 성자
성결일화 기사목록 보기
 
  연재 주요기사
일본의 또 하나의 불길 교또 선..
학원이 만든 실력은 고교 때 안 ..
대관령에 심겨진 복음의 씨앗-고..
홍천 풍성한교회 김국현 목사
해비타트 운동 통해 이웃사랑 실..
일곱 기둥 위에 건강한 교회 세..
처음도 나중도 영혼 구원하여 제..
건강한 교회 신나는 성도-부여성..
 
 
가장 많이 본 뉴스
  사 설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110-091]서울시 종로구 행촌동 1-29ㅣ대표전화 : 02-732-1286ㅣ 팩스 : 02-732-1285 ㅣ등록번호: 문화 다 06518
발행인: 김원교 ㅣ사장: 이철구ㅣ편집인: 이강춘
Copyright ⓒ 2009 SK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sknew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