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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교회 전 영 호 목사
“더 열악한 교회에 작은 도움되고 싶어”
2010-07-16 오전 12:02:00    성결신문 기자   


미니인터뷰- 서삼교회 전 영 호 목사

작은 농촌교회에서 자력으로 연합캠프 개최

지금의 한국교회는 주일학교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 교회를 운영하기에도 급급한 나머지, 교회학교 운영 예산과 교사의 부족으로 개척교회와 소형교회부터 주일학교 예배가 없어지고 있는 교회가 늘고 있다. 당장의 투자와 인력이 소비된다고 해서 교회학교 교육을 포기한다면 장래에는 교회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 이러한 때에 경기남지방회 서삼교회(전영호 목사)가 교회 자체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운영하기 힘든 교회들을 대상으로 ‘2010 Dream Camp'를 준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양지리조트에서 개최될 이번 캠프를 준비하는 전영호 목사를 만나보았다.

■지역적으로 농촌에 있는 교회가 교회자체에서 연합캠프를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터인데 금번 Dream Camp의 취지는?

-아시다시피 우리교회는 안성의 제일 끝에 있는 시골교회이다. 시골교회지만 주일학교는 20여명이 모이고 있다. 작년에 자체적으로 Dream Camp를 끝내고 평가회를 갖던 중 “우리 보다 더 어렵고 힘들고 어려운 교회를 도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래서 교사들과 마주한 자리에서 시골교회지만 성경학교를 치르기 힘든 교회들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소박하지만 알뜰하게 행사를 준비하자고 했다.

■장소가 리조트이고 참가비도 무료인데, 적잖은 비용이 예상되어 진다 이에 대한 방안은?

-그렇다, 재원 마련이 쉽지는 않은 문제이다. 참가비가 없다고 해서 숙박이나, 식사관련 문제를 소홀히 하고 싶지는 않았다. 무료라는 것만 내세운다면 은혜롭지 못할 것 같아서 장소도 콘도에 마련을 했다. 우리교회가 비록 시골교회지만 교회학교 예산은 조금은 뒷받침이 되어주고 있고, 주변의 한 독지가가 교회학교 몫으로 써달라는 목적헌금을 하셨다. 그리고 마음과 뜻이 맞는 교회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개교회에서 준비하다 보면 교사 수급이라던 지 진행요원들이 많이 부족할 텐데 이러한 부분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개교회만의 행사를 치를 때에는 중,고등학생들도 진행요원이나 교사로 참여를 시켜 운영하였으나 이번 캠프는 그렇게 할 수 없는 규모라 인근 교회의 교사들과 연합하여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성결대학교의 교회학교동아리 ‘애양회’의 협조를 받아 동아리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향후 Dream Camp의 발전방향이나 계획은?

-많이 조심스러웠다, 시골교회의 연합캠프를 누가 참석하겠는가하고, 그러나 의외로 조기에 인원이 마감되었다. 이것은 그만큼 자력으로 성경학교를 개최하기 힘든 교회들이 많다는 것이다. 올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좀더 볼륨을 키우고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아울러 이러한 행사가 개교회에서뿐 아니라, 더 많은 교회들에게서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교단차원에서 개최하는 연합캠프도 열악한 교회들을 감안하면 그 폭을 더 넓혀야 할 것이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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