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원 양성 통해 효과적인 전도 가능-
다문화 가정 또는 다문화 가족은 서로 다른 국적, 인종, 문화를 가진 남녀가 이룬 가정이나 그런 사람들이 포함된 가정을 의미한다. 이미 한국사회는 다문화 가정의 숫자가 16만 가구에 달하며 이들의 자녀수는 5만 8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한국은 다문화·다인종 사회로 급격히 변하고 있다.
이런 때에 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을 성결대에 설치·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를 이끄는 신상록(51세·푸른초장교회) 목사에게서 한국어교원양성과정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이란?
정확히 표현하면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국립국어원에서 인정하는 120시간 이상의 한국어에 관한 모든 학문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성결대학교와 사단법인 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가 주관하게 된 배경은?
성결대학교는 잘 아시다시피 법무부지정 ABT대학으로써 이민정책 전공 석·박사과정이 국내 최초로 개설되어 있고, 다문화평화연구소에서는 이민다문화 전문저널을 매년 2회 발간하고 있으며, 다문화강사양성, 각종 다문화·이민정책 관련 포럼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내 대학들 가운데 다문화관련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 결혼이민자, 유학생)들을 위해 한국어를 가르칠 교사를 배출할 시스템이 없어 안타까워하던 중 본인이 대표로 있는 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에서 2007년부터 상명대학교 언어교육원과 함께 교사를 양성해왔는데(600여명) 금번에 성결대에 유치하게 된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다문화선교 혹은 다문화목회를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높습니다. 한국어교사가 다문화선교에 어떤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는지요.결혼이민자들이나 외국인들이 전국에 없는 곳이 없고, 이미 교회예배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성교회들의 선교나 목회 대상으로 삼아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앞으로 20년 이내에 초등학교의 1/2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언어소통입니다. 이주민들은 언어만 배울 수 있다면 어디든지 찾아가고 있습니다.
만약 교회에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교사가 있다면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그들의 언어나 문화도 배울 수 있고, 복음을 전하는 1석2조의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선교사들이나 선교를 준비하는 분들이 한국어교사자격을 갖는다면, 한국어를 통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 한국어교원양성과정에 많은 선교사나 선교사 예비생들이 등록하고 있습니다.끝으로 현재 하고 있는 사역을 소개한다면?
①성결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이민정책과 다문화이해를 강의하고 있고
② 법인 산하에 전국에 설립된 15개 지부와 함께 이주민의 한국생활적응교육과 상담사역을 하고 있으며
③ 다문화국제학교를 설립하고
④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