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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이동석 목사
“우리 모두 함께 비전을 가지고 도전해야 합니다!”
2016-05-23 오전 8:57:00    성결신문 기자   


現 총회본부 부지 역사성 중요, 재건축 통해 역사성 살릴 터
양질의 사명자 발굴에 노력, 성청운동 결속 다져 사명감 고취

△ 교단부흥의 중요한 시기인 95회기에 총회장으로 취임하심을 축하드리며 먼저 소감을 말씀해주시지요.

먼저, 부족한 사람을 교단총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시대적으로나 교단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중책을 맡게 되어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대의원들께서 저를 믿고 중책을 맡기셨기에 선거기간동안 약속한 공약들을 하나, 하나 실천해 나가면서 교단 발전의 기초를 놓는 제95회기 총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저는 나이가 30이 다되어서야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인생의 가장 좋은 시절을 나를 위해 써버렸지요 이제 남은 인생은 오롯이 주를 위해 다른 목회자들보다 두배 더 일한다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하나님과 교단을 섬길 것을 다짐합니다. 

△ 지난 한 해 교단에는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그 어느때 보다 화합과 신뢰회복이 요구되는 한 해라고 생각되어지는데, 어떤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이번 회기를 운영해 가실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실 1년 임기의 총회장이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추진하기는 버거운 일입니다. 특히 교단의 크고 작은 일들, 화합과 신뢰회복에 힘쓰는 데는 많은 힘을 쏟아야 하지만 1년의 시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오랫동안 산하기관들과의 소통이 끊어진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이번 회기동안 상위기관으로서의 임원회가 아니라 직접 찾아가 대화하며 소통하는 임원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물론 최고의 상위법은 헌장과 정관입니다. 법으로 처리하기 전에 다시 한번 조정하는 기간이 필요한 것이고 어느기관이나 존재하는 이유는 건전한 교단을 만들고 봉사하기 위해서입니다. 만나고 찾아가겠습니다. 선배도 만나고 후배도 만나 대화하겠습니다. 다시 일년 동안 모든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들과 대화와 소통으로 일치를 이루겠습니다. 

△ 지난회기 사중복음회관건립과 관련해서 끊임없는 불협화음이 있었습니다. 총회장님 임기 중에 이를 어떻게 처리해 나가실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행촌동 총회본부 자리는 우리 예성인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교단과 신학교가 시작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총회에서 현재 사중복음회관건립추진위원회(이하·건립추진위) 폐지에 대한 안건이 상정되어 법제부를 통해 임원회에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건립추진위를 재구성하겠습니다. 그리고 현 총회본부 부지에다 재건축하려고 합니다. 부지옆에 성곽이 있는 관계로 약1,900~2,300㎡(600~700여평) 설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한 필지의 부지매입이 있습니다만 기도하며 속히 진행하여 빠르면 올 10월경에는 착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 나머지 보유된 자금으로는 유지재단을 통해 수익성 건물을 매입하여 운영해 나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 교단의 미래는 다음세대에 있다는 것은 모든 분들이 공감하실 것입니다. 이를 위해 특별히 총회장님께서 평소 생각하고 계시는 것들이 있으신지요?

다음세대는 한국교회 뿐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입니다. 다음세대를 세워 나가는 일은 지금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교단도 머지않아 또 한번의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심하고 우리들의 교회를 넘겨줄 후배들이 눈에 많이 보이지 않는 것은 어느 교단이나 동일한 문제입니다. 이에 목회자들의 자녀들과 선교사들의 자녀들 그리고 성결교 출신의 사명자 발굴에 힘쓰며 이를 위해 성청운동으로 결속을 다져가며 사명의식을 고취시키고 신학생들이 우리교단에 많이 남을 수 있도록 산하교육기관을 통해 노력할 것입니다. 

△ 한기총, 한교연 기관과의 연합, 한국성결교회와 연합 등 외부 기관과의 협력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한국교회에는 많은 연합기관들이 있습니다. 우리 성결교회도 연합기관에 소속되어 좋은 교류를 가지고 있으나 최근 연합기관에서 빚어진 많은 일들로 내실을 강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다고 판단한 선배 총회장님들과 임원들이 교단의 상황에 주력했습니다. 하지만, 국내외의 어려움을 지켜보며 교회가 복음으로 연합하고 일치를 도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성·기성·나성의 3개 성결교회가 하나되자는 마음으로 한국성결교회 연합을 만든 것도 그러한 맥락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이제 한성연은 서로 하나되기 위해 어린세대부터 공과를 함께 제작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목회자 친목체육대회, 부흥회 등 다양한 연합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 예성이 대표회장을 맡는 해이기도 합니다. 위해서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우리교단은 지난 회기에 한교연에 정식으로 가입을 확정짓고 중심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에 있어 섣불리 결정하고 행동하기보다 주께서 주시는 지혜와 함께 동역하는 임원들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여 한국교회 각 교단들 가운데 성결의 은혜가 부어지도록 사명을 감당할 예정입니다. 한국교회에서 하나되는 데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교단의 정체성 확립과 교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에 대한 총회장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오늘날 시대는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거룩한 회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급격히 추락했기 때문입니다. 시대가 거듭할수록 우리는 하나님께 더욱 마음을 두고, 하나님께서 우리교단에게 허락하신 귀한 특성, 즉 성결의 복음이 회복되어 이 땅에 힘 있게 전파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 전국교회를 독려하며 전도, 개척, 성장의 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교단의 전반적인 것을 도맡아 담당하는 총회본부를 중심으로 의회부서와 집행부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입니다. 각 부서들이 실질적으로 목회현장에 도움이 되고, 교단의 발전을 위해 각 부분에서 소리 내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국내, 해외, 지방회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방안을 연구하여 적극 실천하여 성결교회 모든 교직자가 행복해 하는 교단, 다음세대 후진양성에 힘써 모든 세대가 행복해 하는 교단, 함께 회개하고 내려놓을 부분을 과감히 내려놓고, 격려하며 힘을 합하는 교단이 되도록 현 임원들과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국내외 성결가족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이미 총회장 취임사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 예성의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패배주의에서 벗어나자고 하였습니다. 우린 안돼, 우린 약해가 아니라 한국에 약 300여개의 교단이 있지만 그 교단 중에 유지재단, 은급재단 그리고 4년제 정규대학, 군목을 파송하고 있는 교단은 10여 개 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교단은 절대로 군소교단이 아닙니다. 

다음으로 서로가 이해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성결함으로 쓰임 받고 사랑받기 위해서는 우리끼리라도 이해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 함께 비전을 가지고 도전해야 합니다. 올해 우리 교단의 표어가 역대상 4장 10절 ‘성결교회의 지경을 넓히는 해’입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외치는대로 2030, 3천교회 100만 성도의 목표를 향해 부지런히 도전하는 우리 성결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린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됩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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