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4 (일요일)
총회/기관 지방회 화제&인물 특집 선교&신앙 목회&교육 열린광장 오피니언 교계&문화  
전체보기
인터뷰
교회탐방
성결카툰
설교
영어로읽는성경
성결일화
부흥하는성결교회
아깝다학원비
 
 
뉴스 홈 연재 교회탐방 기사목록
 
한국성경식물원 박경선 장로(예문교회)
“식물을 보며 성경을 배웁니다”
2016-09-09 오후 3:25:00    성결신문 기자   




“식물을 보며 성경을 배웁니다”
40여개 테마정원과 70여 종 성경속 희귀식물 선보여

탕자가 아버지 품을 떠나 허랑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재산을 탕진하고 돼지가 먹던 쥐엄나무 열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감람나무, 엘리야가 피신해 쉬었던 로뎀나무, 종려나무 등등.  성경에 나오는 희귀한 식물들을 제주도에 가면 한자리에서 볼수 있다. 한국성경식물원(원장 박경선 장로·예문교회)이 바로 그곳이다. 

한국성경식물원은 성경에 기록된 식물들을 한 곳에 모아 기르는 곳으로 국내에 몇 안되는 성경전문식물원이다. 지난 5월 본격적으로 개장을 하고 운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의 동쪽에 위치한 이곳은 1만6500㎡(5000평)의 규모로 출애굽 사건과 예수님의 공생애 등을 모형화 한 40개 테마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성경의 각 장면에 등장하는 식물을 미니어처 형태의 모형과 함께 꾸며놔 식물에 담긴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이곳을 조성하고 운영하고 있는 박경선 장로는 20여년전 어린이 선교캠프를 시작하면서 기독교문화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입문하게 되었다고 한다. 

박 장로는 창세기에 기록된 에덴 동산의 선악과 부터 시작하여 노아가 120년 동안 방주를 만들었던 ‘고페르나무’ .엘리야가 브엘세바 광야에서 지쳐 쓰러져 있을 때 천사가 찾아와 물과 떡을 주어 힘을 얻었던 ‘로뎀나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후 시내산에서 성막을 만들 때 사용했던 조각목(싯딤나무, 아카시아), 기생 라합이 정탐꾼을 숨겨두었던 삼대(아마), 가나안 축복의 상징인 5종류의 과일 ‘포도나무·무화과 석류, 종려나무, 감람나무’와 2종류의 곡식 ‘밀, 보리’ 그리고 삭개오가 올라가 예수님을 만났던 돌무화과나무. 믿음에 비유된 작은 겨자씨는 어떻게 생겼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자료를 찾고 돌아 다녀봐도 명확한 해답을 얻기가 힘들어 이스라엘에 직접가서 신, 구약 66권에 기록된 식물과 꽃과 열매를 찾아 다니면서 현장 학습을 하게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2008년 10월 1일 당시 세계에서 제일 큰 이스라엘 성경식물원 ‘네오트케두밈’과 자매 결연을 맺게 되고 이를 계기로 한국에서 성경속 식물들을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자연속에서 재배된 성경속 식물들이 사계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을 보고  매년 1~2차례 이곳을 방문하며 씨앗과 모종을 가져와 한국땅에서 적응하도록 시험재배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가 이곳 제주도에 성경식물원을 세운 목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 기후로 아열대 식물이 자라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적인 특성이 있는것도 주요 요인이지만, “매년 1천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와도 내세울만한 기독교 문화공간이 없는 현실이 더욱 안타까웠다”고 한다. 

박 장로는 “저는 이러한 제주땅에 성경식물원을 조성하고 사람들을 찾아오게 하여 성경의 식물을 통해 거부감 없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독문화 공간을 세우는 중입니다. 한국 교회는 제주도를 위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자연이 아름답고 공기가 맑은 제주 땅은 1만 8천 가지의 우상이 아직도 섬겨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 1만8천 가지의 우상을 전시할 신화역사 공원이 지금 세워지고 있습니다. 

한국 성경식물원은 우상의 섬 제주에 세워지는 신화 역사공원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 없지만, 골리앗을 대적했던 다윗의 마음과 믿음을 품고 거룩한 기독문화의 겨자씨를 심고 있습니다.

복음화률이 6%에 그치는 제주도를 품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더 많은 식물을 이스라엘에서 들여와야 하고 더 아름답게 조성해야 하는 일들이 남아 있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로 거뜬히 감당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라고 말한다. 

박 장로는 “성경에 이름이 분명하게 기록된 식물에는 은혜로운 말씀이 녹아있다”고 말한다. 그는 대표적인 예가 바로 누가복음19장에 나오는 삭개오가 여리고를 지나가시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여리고 길가 돌무화과 나무에 올라간 내용을 애기하며. “삭개오는 왜?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갔을까요? 돌무화과나무 보다 키가 더 큰 종려나무 위에 올라가면 예수님이 더 잘 보일텐데요? 성경식물을 연구하는 유대인 주석 학자들은 삭개오가 돌무화과나무 가지에 올라가 앉은 것에서 흥미로운 상징적 연관성을 보았습니다. 돌무화과 나무의 이름이 ‘시크마’이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어로 어원이 ‘회복하다’는 뜻입니다. 

이 나무는 나무 전체가 다 죽어도 뿌리의 작은 한 부분만 살아있으면 이듬해 봄이 되면 다시 새 싹이 돋아 살아나는 회복력이 빠른 나무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민족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로마의 앞잡이 삭개오!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정체성도 잃어버렸던 삭개오입니다. 그는 돌무화과 나무처럼 육신은 살아있으나 정신과 영이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삭개오는 여리고 길가 시크마나무 위에서 예수님을 만나 회개하므로 비로소 유대인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 정체성이 회복 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성경속에 나타나는 모든 꽃과 식물속에는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메시지가 녹아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곳 성경식물원은 성경 전체의 스토리를 담은 40여개 조형물이 주제별로 설치되어있다. 출애굽 여정 17가지, 족장과 선지자 6가지,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여정 17가지 등 총 40개 테마로 구성됐다. 주제별 코스를 따라 걸으며 성경을 이해하도록 했다.  지난 5월 20일 오전11시 예배를 시작으로 정식 오픈을 선언하고 예약자에 한해 무료입장과 무료 해설을 하고 있다. 
[예약상담: 070-4548-0636]
기자 : 성결신문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전북지방회 하늘빛교회 김원태 목사
우리 교단의 희망은 자라고 있습니다
교회탐방 기사목록 보기
 
  연재 주요기사
일본의 또 하나의 불길 교또 선..
학원이 만든 실력은 고교 때 안 ..
대관령에 심겨진 복음의 씨앗-고..
홍천 풍성한교회 김국현 목사
해비타트 운동 통해 이웃사랑 실..
일곱 기둥 위에 건강한 교회 세..
처음도 나중도 영혼 구원하여 제..
건강한 교회 신나는 성도-부여성..
 
 
가장 많이 본 뉴스
  사 설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110-091]서울시 종로구 행촌동 1-29ㅣ대표전화 : 02-732-1286ㅣ 팩스 : 02-732-1285 ㅣ등록번호: 문화 다 06518
발행인: 김원교 ㅣ사장: 이철구ㅣ편집인: 이강춘
Copyright ⓒ 2009 SK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sknew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