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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군선교사회 교회탐방 진근석 목사 57전차부대 온누리교회
예배자가 되라!
2018-01-25 오후 8:18:00    성결신문 기자   



창세기 12장 1절,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저는 꿈 많았던 청년 시절에 선교사의 삶을 다짐하며 2000년도에 성결대 신학부(해외선교전공)를 졸업하였지만 정작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선교사로 떠나는 삶을 실천한 것은 직업군인의 삶을 끝내고 미국 신학유학을 마치고 돌아와서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땅에 선 바로 그 순간에 ‘순종함이 참 믿음’임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가야 할 목적지를 보여 주시는 것이 아니라 일단 온전히 순종하며 떠날 것을 명령하심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적지로 인도해 가시겠다는 의지를 미처 깨닫지 못하고 늘 머물러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 2016년 예성군선교사회 소속 군선교사님들이 열정적으로 사역하시는 것을 보고 ‘청년용사들을 만날 수 있는 군대’가 제가 가야할 땅임을 분명히 보게 되었습니다.

2017년 초에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57전차대대 온누리교회 군선교사로서의 사역출발이 만사형통의 기쁨으로 다가왔고 매주일 청년 예배자들과의 만남과 더불어 함께 하며 기쁘고 감사하는 일들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새해 2018년도 교회표어는 ‘예배자가 되라!’로 정하고 경기도 양주의 교회 예배를 위해 서울 금천구에서 매주일 2시간을 어김없이 달려갑니다. 첫 부임에 15명으로 시작된 예배는 군종과 신실한 신우들을 구심점으로 성경공부를 활발히 진행 중이고 예배 찬양 팀도 점차 정비되어 가고 있습니다. “찬양의 제사를 드리는 성소로 늘 발걸음을 향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어린 목자의 마음을 이제는 신우들도 알아주고 있는 가운데 한걸음 씩 한걸음 씩 전진하고 있습니다. 

강한 체력과 용맹성이 요청되고 고된 훈련의 반복과 육체적 긴장이 연속되는 전차부대 대대원 500여 명의 장병 가운데 정기적으로 교회출석을 하는 용사들의 숫자는 부임 1년이 지난 지금 30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작전과장 임무를 수행하는 직업군인 집사 한 가정을 포함하여 군종병과 예배를 위해 섬기는 봉사신우들만 12명이 됩니다.

올해는 진정한 예배자가 되기 위한 자리매김을 하면서 용사들이 발 디디고 있는 땅이 예배의 처소가 되고 그들이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주인공 예배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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