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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에 심겨진 복음의 씨앗-고령교회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전도로 부흥하는 교회
2010-01-14 오전 11:21:00    성결신문 기자   




고령교회가 소재한 대관령면 횡계리는 처음 복음이 전해진 1951년 당시 농가 100여 가구도 채 안 되는 작은 산골마을이였으나,  1970년대에 들어와서 초지조성사업으로 대단위 목장들이 들어서고 우리나라 최초의 스키장인 용평스키장이 세워짐과 동시에 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관령의 기후적인 특징을 보면 우선 해발 700미터의 고원에 위치하므로 여름에는 더위를 느끼는 날이 며칠 없으며 반면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고 12월부터 3월까지 영하 10도 이하의 날들이 이어지고 강한 바람이 부는 지역으로 풍력발전이 발달되어 있다. 현재는 인구가 6,200여명으로 횡계리를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고 상주하는 주민보다는 관광객과 건설사업 때문에 와 있는 인구가 더 많은 상황이다.

▲고령교회의 시작
고령교회(김순근 목사)는 6.25동란이 한창인 1951년에 대관령면 횡계리에 세워졌다.  대관령에 복음의 씨앗이 처음 심겨진 때로 하나님께서 가난과 무지의 땅을 축복의 땅으로 바꾸어 주시는 역사를 시작하신 때이기도 하다. 1951년에 고 김두순 장로가 항아리에서 발견하게 된 성경책이 복음의 시작이 되어 교회가 시작되었고 그 자손들이 지금 교회의 중직을 맡고 있으며 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운 시기를 겪어왔지만 고령교회는 굳건히 버티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60년대 초반 교단분리 당시 교회도 둘로 나뉘는 가슴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교회이지만 오늘에 와서는 연합집회와 같은 크고 작은 행사들을 함께 협력하여 진행함으로 더 없이 가까운 형제교회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고령교회는 4인의 장로와 100여명의 성도들로 총 대지가 7,933m²(2.400평)에 이르며 장래의 더 큰 사역을 위해 새성전 건축을 계획하고 있다.

▲전도하는 교회
2007년 4월에 부임한 김순근 목사는 전도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는 교회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늘 앞장서서 전도하는 모범을 보여 왔다. 김 목사는 늘 ‘소대장 정신’으로 전도에 임한다. 소대장 정신으로 선봉장이 되어 성도들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전도하는 일에 언제나 앞장을 선다. 김 목사가 부임하고 3년이 되어가는 현재 매주 거르지 않고 전도에 동참한 성도들이 굳건한 전도자로 자리를 잡아 계속 열매를 맺고 있다.

이곳의 주민들은 서로 모르는 사람이 없다. 좁은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지역민들과 사귀는데에는 수월한 편이다. 지역민들의 특성에 맞는 전도방법으로 몸이 아플 때 찾아가서 기도와 위로를 해 주며 병원 치료를 요할 때에는 차량봉사를 통하여 이웃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때문에 예배참석은 않더라도 교회에 수시로 찾아오는 이들이 많으며 이들은 잠재 교인으로서 교회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 고령교회의 향후 계획은 주민초청시간을 정기적으로 자주 갖으려하고 있다.

우선 예배에의 초청보다는 음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미용봉사 및 의료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교회 내에서 갖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봉사활동들을 위해 서울 사랑의 교회 선교팀이 3년 전부터 매년 대관령지역을 방문하여 전도활동을 돕고 각종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예배와 말씀 사역
지역 특성상 고령교회는 외부에서 관광이나 일 때문에 오는 성도들이 적지 않다. 때문에 김목사는 설교준비에 더욱 공을 들인다, 기존의 성도들과 외부에서 오는  이들 모두를 고려한 설교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김 목사의 설교준비는 모든 예배에 완벽한 설교원고를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올바른 설교, 능력 있는 설교와 은혜로운 설교는 기도와 말씀연구에 비례한다고 생각하기 있기 때문이다.

▲새 신자 정착 위한 멘토링사역 
고령교회가 보완해야 할 문제점이 있다면 새로운 가족이 된 이들을 정착시키는 일에 약할 수 있는 풍토를 가지고 있다. 프로그램상의 문제보다는 성도들 개인들이 사람을 대하는 자세의 문제이다. 이는 강원도 지역의 특성상 누구를 반갑게 대해주지 못하는 표현력의 문제일 것이다. 때문에 교회는 새 신자 환영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을 차별화시켜 멘토링(Mentoring)사역과 접목을 통해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사역의 정석을 적용하기는 결코 쉬운것은 아니다. 때문에 지역과 정서에 맞는 사역으로 새롭게 조정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새신자 정착과 성도들의 영적성장에 큰 도움이 될것을 기대하고있다. 

▲작은 지역, 큰 교회대관령은 인구가 적은 지역이다. 그러나 고령교회는 결코 작은 교회가 아니다. 큰 꿈이 있기 때문이다. 성도들의 꿈도 크다. 비록 크게는 아니지만 지금도 국내외를 선교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힘 있는 교회로 성장하여 사람을 키워 제자를 삼는 교회, 선교를 주도하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

해발 700미터의 아름다운 고원지대에 자리 잡고 59년간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로 그리고 지역사회에 이바지 해온 고령교회는 가장 살기 좋은 축복의 땅 대관령에서 오늘도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모범적으로 부흥하고 있으며 은혜로운 교회로 성장해 가고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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