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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방회 주찬양교회 홍사진 목사
“선교적 사명을 위해 달음질하는 교회”
2021-07-25 오후 5:04:00    성결신문 기자   



주찬양교회는 1989년 2월 26일 지하실 20평에서 홍사진 목사 내외가 개척하여 올해로 창립 32주년이 되었다. 홍사진 목사는 개척하면서 세 가지 목회 철학을 가지고 시작했다고 한다. 첫째, 말씀대로 하리라. 둘째, 무릎으로 하리라. 셋째, 성령의 능력으로 하리라. 이 세 가지 목회 철학을 가지고 32년간 목회에 전념하여 지금은 부천 상동 신도시에 500평의 예배당을 2002년도에 건축하여 지역 사회에서 건강한 교회, 부흥하는 교회로 소문이 난 교회가 되었다. 

홍사진 목사는 성도가 한 명도 없는 가운데 강대상에서 100일 동안 잠을 자며 기도하다가 비전을 품게 되었다. 이스라엘의 12지파와 예수님의 12제자를 연상하면서 “12개의 지교회와 12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리라.”라는 비전을 갖게 된 것이다. 현실적으로는 말도 안 되는 터무니없는 비전 같아 보였다. 성도가 한 명도 없는 지하실 20평에서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25만원을 내는 주제에 ‘12 지교회 12 선교사 파송’은 무지개를 잡는 것 같은 허망한 꿈같아 보였다. 

하지만 하루도 쉬지 않고 새벽마다 이 비전을 품고 기도했다. 개척 3년이 지난 후에 건물 3층 65평으로 이전을 하여 성도가 50여 명이 모였다. 하지만 2년이 지난 후에 건물 주인으로부터 건물을 비워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너무 난감한 상황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중동 신도시로 성전을 이전하기로 했다. 하지만 보증금 300만원 밖에 없는 상황에서 신도시 상가로 이전을 하려고 하니, 최소 1억 원이 필요했다. 강대상에서 40일간 잠을 자며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한 달 만에 여섯 명이 보증을 서 주어 1억을 마련하고 1994년 7월 중동 신도시로 이전을 하게 되었다. 

신도시 상가로만 가면 성도들이 구름떼같이 몰려올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매 주일 10여명의 사람들이 새로 오지만, 등록하는 사람은 6개월이 지나도록 한 사람도 없었다. 정말 피 말리는 시간이었다. 대출받은 1억 원의 이자는 물론 상가 월세도 제때 내지 못할 상황이 되었다. 매일 같이 보증을 서 준 사람들로부터 전화를 받아야 했다. 집으로 독촉장이 날아왔다는 것이다. 이제는 전화에 대한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 되었다. 또 다시 강대상에서 40일간 잠을 자며 기도에 매달렸다. 기도하는 중에 나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회개를 드렸다. 

두 가지의 잘못을 회개했다. 하나는, 장소만 좋으면 교회가 부흥하리라는 인간적인 생각을 회개했다. 두 번째는 설교만 잘하면 교회가 부흥하리라는 교만한 생각을 회개했다. 그렇게 회개할 때 고린도후서 3장 17절 말씀이 떠 올랐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서 철저하게 성령을 의지하며 목회하리라 결심했다. 

놀라운 사실은 그로부터 성도들이 등록하기 시작하는데, 정말 좋은 일군들이 등록을 하여 성전이 가득 채워졌다. 4년 만에 1억 원의 빚을 다 갚게 되었고, 성전을 더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성전이 비좁아 더 이상 앉을 자리가 없게 되었을 때, 정확히 2001년도 10월 상동 신도시에 200평의 땅을 매입하게 되었다. 당시 토지 대금만 8억이었는데 가진 돈은 1억 3천 5백만 원밖에 없었다. 2002년도에 성전을 건축하려고 하니 건축비만 12억 원이 필요했다. 

2002년도 7월 기공 예배를 시작으로 성전 건축을 시작했다. 성도들의 헌신으로 8억 원의 토지 대금은 완불을 하였으나, 성전 건축비 12억 원은 고스란히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야 했다. 2003년도 12억 원에 대한 이자만 한 달에 900만 원씩 내야 했다. 하지만 전교인 일천번제를 통해 부채를 다 갚을 수 있게 되었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성전 건축을 마치고 2007년도부터 해외에 지교회 건축을 시작했다. 필리핀, 인도(3), 베트남(2), 라오스, 태국(3), 미얀마, 키르키스탄 등 12개의 지교회를 건축하고, 지금 13번째 지교회를 캄보디아에 건축하고 있다. 지교회를 건축한 후에 담당 교역자들에게 선교비를 매월 지급하며 후원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처음 개척할 때 가졌던 비전을 하나님께서 이루고 성취하게 하셨다는 사실이다. 주찬양교회는 지교회 건축을 계속할 것이며, 선교사를 지원하고 후원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비전을 품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게 하신다는 사실이다.  

2005년부터는 교단의 농어촌교회를 다니며 해마다 ‘어르신초청잔치’를 열어 섬겼다. 10년 동안 10개 지방회를 다니며 한 해에 3교회를 방문하여 섬겼다. 교회에서 기념품을 준비하여 나눠드렸고, 단기선교팀을 구성하여 국악팀과 워십팀이 함께하여 1시간가량 공연을 하며 섬기는 사역을 해 왔다. 

단기사역팀은 여름휴가를 선교하는 일에 헌신하였다. 뒤돌아보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된다. 감사한 것은, 이렇게 선교하며 섬기다 보니 교회는 더 든든히 서 갔고 놀라운 부흥을 이룰 수 있었다. 

농어촌교회 부흥회를 갔다가 “비행기를 한 번도 타 본 적이 없다.”는 사모님의 이야기를 듣고, 교회로 돌아 와 자체 부흥회를 열어 나온 헌금으로 농어촌교회 사모님들을 2박 3일간 제주도 여행 보내드리는 일을 3년간 지속적으로 시행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부천지방회 내에 개척한 교회들을 30년간 명절 때마다 작은 선물을 나누며 섬기는 일을 지금까지 지속해 오고 있다. 

어찌 보면 주찬양교회는 선교와 섬김을 모토로 사역하는 교회라고 할 수 있다. 주찬양교회는 2005년도부터 지금까지 16년 동안 극동방송을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매주 화요일마다 극동방송 방송 설교로 섬기고 있다. 감사한 것은 방송 설교를 듣고 은혜받았다고 교회를 찾아오는 성도들이 종종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CTS 방송도 후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찬양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15년 동안 매년 250여 분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어르신초청잔치’를 열고 있다. 차량 봉사자들이 부천과 인천에 있는 노인정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오는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정성을 다하여 준비한 음식과 선물, 초청 가수들과 공연팀들의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해드리고 있다.

주찬양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말씀과 기도라고 할 수 있다. 홍사진 목사의 설교는 뷔페식 설교라기보다는 단품 설교라고 할 수 있다. 간결하면서 핵심을 전하는 설교는 남녀노소 막론하고 누구든지 쉽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한두 번 예배에 참석한 성도라면 거의 등록카드를 쓰게 된다는 것이다. 등록한 성도들은 담임목사인 홍사진 목사가 4주 동안 새가족 성경 공부를 인도하게 되는데, 새가족 성경 공부를 마친 성도는 90%이상이 교회에 정착하게 된다는 것이다. 더욱이 새로 등록한 교인들에게 주찬양교회에 등록하게 된 동기를 물으면 90% 이상이 찬송과 말씀이라고 대답한다. 예배 시간에 열정적으로 드리는 찬송과 말씀으로 인해 등록하게 되었다고 답변을 한다. 

주찬양교회는 새벽 기도, 수요 저녁기도회, 금요 저녁기도회를 강조한다. 기도가 뜨거운 교회가 성장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주찬양교회는 일 년에 두 차례 담임목사가 자체 부흥회를 인도한다. 연초에 하는 신년부흥성회와 가을에 하는 성령 대망 새벽부흥성회다. 1994년부터 25년간 한 번도 중단하지 않고 해 왔다. 그리고 이 때에 나온 헌금은 목적헌금으로 사용한다. 

어려운 교회들을 돕는 일에 전액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부흥성회를 중단했음) 후배 목회자들이 찾아와 교회 부흥에 대해서 물을 때마다 홍사진 목사는 이렇게 대답한다. “목사가 행복하게 목회하면 성도들이 교회에 오는 것을 행복하게 여긴다.” 다시 말하면 목사가 설교 준비하는 것, 새벽 예배 인도하는 것, 성도들을 심방하고 교제하는 것이 행복해야 한다. 목회가 행복하려면 성령의 은혜를 힘입어야만 가능하다. 영성이 있으면 목회가 행복하다. 그러나 영성이 떨어지면 모든 것이 힘에 부친다. 한 마디로 탈진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수년이 지나면 은퇴를 해야 하는데, 은퇴 후에는 어떤 사역을 할 것인가? 기도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꿈꾸고 있는 것은, 작은 교회들, 농어촌교회를 방문하여 섬기는 사역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매주 일정한 금액의 헌금을 드리며 섬기고 싶고, 필요하다면 자비량으로 말씀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싶다. 

그리고 건강이 허락된다면 주찬양교회에서 세운 지교회를 방문하여 돕는 사역을 하고 싶다. 어느 노 목사님의 말씀처럼 “녹슬게 하지 말고 닳아 없어지게 하라”는 말씀처럼 살고 싶다. 

32년간 목회하면서 큰 어려움과 문제없이 교회를 섬겨 올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요, 긍휼하심 때문이다. 그러나 홍사진 목사는 부족한 자신이 여기까지 쓰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능력의 하나님이 붙들어 주셨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아울러 하나님이 붙들고 있던 손을 놓으시면 자기 인생이 끝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러기에 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겸손히 살아가기를 힘쓰고 있다. 앞으로 남은 과제가 있다면 아름답게 목회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며 주님 앞에 섰을 때, “착하고 충성된 종아 잘 하였도다.”라는 칭찬과 함께 면류관을 받는 것일 것이다.   

주찬양교회가 예수교대한성결교회의 귀감이 되고 자랑과 기쁨이 되는 교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도와 성원을 바라며 지면을 통해 교단을 이끌어 오신 원로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모든 선후배 동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주찬양교회가 교단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주찬양교회 제공>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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